국제올림피아드 대회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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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와서 지구과학 분야는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구과학은 미래지향적인 학문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할 것이다. 지구과학 과목이 정규교과로서 소개된 지 30여년이 지나면서 지구과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크게 달라지고 있고, 지구과학의 역할에 대한 기대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다. 지구과학은 그 탐구의 대상이 시-공간적으로 다양하고 방대하며, 천문학, 지질학, 해양학, 대기과학 등과 같은 여러 분야를 통합한 학문으로서, 다른 과학 분야와 구별되는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지구과학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지구과학의 내용을 쉽게 접하고 좀 더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경제 수준이 높아지고 인간의 삶이 지구 환경과 밀접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지구과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지구과학자들에 대한 기대가 달라지고 있다. 현대 사회는 지구과학이 발달하면서 얻게 된 지구환경에 대한 지식을 학자들만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대중과도 공유하여 자연환경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구과학적 소양을 키워주기를 요구하고 있다.

한반도는 면적이 좁아 지구과학의 연구대상이 별로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지구과학은 한반도 수준에서 벗어나 지구와 우주의 환경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좁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밀집해서 살기 때문에 어느 나라보다 자연 환경과 관련된 문제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보다 더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구환경을 잘 이해하고, 자연환경에 슬기롭게 적응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지구환경을 연구하고, 미래 지구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의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것은 후손은 물론 우리 자신을 위해 다급한 우리의 과제가 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현대 사회에서는 지구과학적인 소양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그에 따라 지구과학교육의 중요성이 점차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여러 과학 올림피아드의 행사 중에는 유독 지구과학 분야만이 실시되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초, 중등 과학교육에서 지구과학 분야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나아가 지구과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낮게 하여, 끝내는 국가 수준에서 지구환경과 관계가 있는 여러 정책을 결정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를 낳게 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한국지구과학회에서는 지구과학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2003년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제 1회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05년까지 3차에 걸친 국내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지구과학회는 2007년에 세계 최초의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세계 여러 나라의 지구과학자들 및 지구과학교육자들과 함께 관련한 제반의 일들을 준비하고 있다.

지구과학 올림피아드가 추구하는 방향은, 올림피아드라는 말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올림픽 정신을 생각해보면 분명해진다.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는
(1)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이 제전에 참가하도록 하여,
(2) 각자의 지구과학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3) 이를 통해 지구과학을 청소년 및 다양한 사회 일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교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다시 말하여,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는 단지 소수의
     우수한 학생들만을 위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올림피아드 제전을 통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지구과학의
     탐구 방법 및 내용을 이해하고, 지구과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